우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단과 색감은 사진과 동일하니 역시나 예쁘고 화사해서 채도 다운 없이 아주 만족합니다. 개인취향이지만 셔츠를 사계절내내 입는 편인데 구깃하고 고시감없는 셔츠를 안좋아해서요 매끈하면서 살짝 실키하고 명도와 상관없이 색감이 선명한 걸 중요하게 보는 편이에요

봉제+마감은 카라-깃-넥밴드-커프스-견보루-단작 순서로 보는 편인데 카라깃부분에 심지 들어가는 뾰족한 부분 마감이 조금 안좋아서 아쉬웠어요 모양이 깔끔하게 안나오고 울퉁불퉁한 감이 조금 있어요 거기다 그 부분만 때?탄듯이 약간 까맣기도 했구요

사이즈감은 정말 크롭 보다는 그냥 숏셔츠가 맞는 것 같아요 제 키에 딱 좋습니다. 다른 컬러는 xs 를 못 구매해서 아쉬울 정도에요 저는 너무 크롭은 안 좋아하고 개인적으로 하의 이것저것 입어봤을 때 총기장이 48~55cm 정도가 이상적이더라구요

제일 단점이자 아쉬운 건 단추색상 입니다. 구매를 망설이게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어요 저는 자켓/셔츠/블라우스는 단추가 별로면 직접 사서 교체하는 편인데 이렇게 구하기 힘든 컬러를 가졌을 때는 교체도 안되니 망설임이 생기더라구요

원단도 더 돋보이고 컬러감도 살아보이기 때문에 단추는 제원단색상으로 염색된 걸 선호해요 오르 셔츠 중에 보이 시리즈는 다 화이트 단추라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원단이 마음에 들어서 아쉬움은 있지만 구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