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100%으로 만드는 프리미엄 니트 시리즈입니다. 마음에 쏙 드는 캐시미어 100 니트의 유용함에 대해서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 생각해요. 특히 캐시미어 니트는 가을 초에 사서 단품으로 입다가 그 위에 겨울 코트를 입고, 패딩을 입고 그러다가 봄이 오기 전 다시 외투를 벗었을 때 여전히 이질감 없이 입을 수 있는 훌륭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캐시미어 100 니트가 가장 좋은 점이 가볍지만 같은 두께의 니트와 비교하면 월등하게 따뜻하고 포근하다는 점인데 아마 그래서 가을, 겨울에는 자연스럽게 자주 입게 되는 것 같아요. 하루 종일 몸이 피곤해 지지 않는 옷.


이번 ORR 캐시미어 니트 시리즈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이 커버되는 두께와 터치, 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특히 많이 반영된 시리즈이고, 여러 스타일에 컬러 호환이 되게 해서 같은 컬러 다른 디자인으로 두 개를 같이 연출할 수 있도록 해본. 어깨에 걸칠 수 있게 만드는 같은 색의 작은 판초를 제공하는 곳도 있는데 그건 오리진 한 멋이 없다는 생각을 늘 했었어요. 그래서 니트 2개를 겹쳐서 리치한 분위기 즐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작정하고 기본 컬러들을 맞춰서 만듭니다 :)


이번 F/W에는 특히 편안한 니트들을 원 없이 마음껏 입고 싶어서 다양하게 준비했어요. 그리고 이후로 갈수록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의 니트가 더 출시되겠지만, 트렌드와 무관하게 유니폼처럼 입을 수 있는 클래시컬한 캐시미어 니트 시리즈는 이번 출시가 유일합니다. 소재는 굉장히 부드럽고, 굉장히 가벼워요. 아주 얇고 속이 비치는 류의 캐시미어 니트 스타일은 아닙니다. 적당히 도톰한 스타일



캐시미어 100 니트는 정말 여러 그레이드가 있고, 저희가 출시하는 수준으로 만드는 브랜드에서는 기본 풀오버 기준으로 40만 원-70만 원 정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원사를 충분히 사용해 루즈해 지면 가격폭이 크게 달라져요. 그런 이유로  디자인하기에 어려운 품목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 고려하지 않고 그냥 입고 싶은 스타일로 제대로 만들었으니 캐시미어 100 니트를 매력적인 가격으로 여러 개 준비해서 유니폼처럼 돌려 가며 입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입어보셨으면 :)


가디건은 디테일 밸런스에 변화를 조금 줘본 디자인입니다. 이번 캐시미어 시리즈 중에서 가장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브이넥 버전 다음으로 딱 하나를 고른다면 이 가디건을 추천하고 싶을 만큼 유용합니다. 보통 쓰던 단추보다 좀 더 작은 걸로 사용하고 좀 더 전체적으로 섬세한 느낌이 나도록 풀어본 디자인이에요.


그리고 이너 없이 단추를 다 채워서 조금 섹시한 코드로 즐길 수 있는 캐시미어 니트입니다. 캐시미어 니트는 항상 얌전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지 않았으면 했어요 :) 우아함이 바탕이 되지만 약간 섹시하게! 개인적으로는 청바지에 이 니트 하나만 그리고 아찔한 하이힐 신고 머리를 자연스럽게 흐느적 하도록 연출하는 그런 이미지를 떠올리며 만든 것 같아요.


컬러는 핑크색 스커트 들과 한 벌로 입을 수 있도록 만드는 핑크, 그리고 실패 없는 오트밀과 그레이 색까지 3가지 색으로 만듭니다.  다른 캐시미어 아이템들과 컬러 맞춰서 휘휘 감아서 레이어드하기에 좋은 아이템이고 이 가디건 역시 이너로 셔츠를 입어도 되는 디자인이에요. 중간정도 루즈함이라 사이즈는 일부러 크게 하지 마시고 정 사이즈로 선택하시면 충분합니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상세정보 보기’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