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R에서 테일러드 자켓 중 웨어러블함과 스타일링 측면에서 가장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정통 테일러드 자켓 입니다. 매니쉬한 테일러드 자켓을 정말 좋아하는데 겨울에 입을 수 있는 소재로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서 저스트 블랙과 완벽한 오트밀 베이지 2가지 색으로 제안합니다. 


‘ 테일러드 자켓 ‘ 이라는 카테고리는 오르가 가장 아끼고 또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영역입니다. 일상복에서 자켓을 입는 방식과 무드에 대해서 항상 끊임없이 고민을 하게 되는데 변함없는 기준 중의 하나는 기본에 충실한 / 완벽한 핏 / 1~2% 미만의 독특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테일러드 자켓에도 정말 정말 여러 종류가 있지만, 굉장히 날렵하지만 절대 멋부린 실루엣은 아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실루엣이라는 생각이 들고 개인적으로 매니쉬 테일러드 자켓의 적정선을 잘 지켜냈다고 생각합니다. 


의도적으로 조금 얇고 길게 만드는 섬세한 행커칩 , 완벽한 끝 처리의 카라, 그리고 약간 다른 변주를 적용한 소매의 버튼 5개가 디테일 포인트에요. 멋진 블랙 자켓 룩으로 잘 차려입은 사람이 가까이 와서 앉았을 때 움직이면서 조금씩 보이는 디테일들에서 패션 감도가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팔을 턱에 괴거나 손짓을 써서 대화를 하거나 할 때 조금 다른 포인트 ( 그러나 과격하거나 오버 되지 않은 ) 가 느껴지는 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울 100%의 두꺼운 F/W 용 모직 소재이며 얇은 이너와 함께 니트를 입는다면 겨울에도 자켓이 포기되지 않는 분들께 멋진 대안이 될거에요. 블랙은 자켓 한 가지, 완벽한 오트밀색은 정말 너무 훌륭한 컬러라 한 벌로 입으실수 있도록 팬츠를 만듭니다. 


사이즈는 기본적으로 XS, S, M 세 가지로 작업하고 의도한 느낌이 약간 오버된 느낌이라 정 사이즈로 선택하시는 게 가장 멋스럽습니다. 이 자켓은 이런 맛으로 입어야 멋져요. 그러나 오버사이즈보다는 조금 더 그냥 알맞은 느낌 정도도 나는 괜찮다 하신다면 한 사이즈 작게 선택하셔도 됩니다. 스타일링은 아마 거의 모든 팬츠, 그리고 모든 실루엣의 스커트의 마무리용 아우터로 입게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