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가 죄다 검은색 혹은 짙은 네이비라 이번에는 진짜 망설였지만 베이지로 구매했어요. 결제하고 바꿀까말까 고민하던 차 이미 배송 알림이 떠서 그래 일단 함 보자라고 생각했어요. 받아보니 만족합니다. 베이지 라기보다는 그레이에서 약간 민트같기도 하고 베이지 같기도하고.. 암튼 고급스럽습니다. 두꺼운편이 아니라 지금은 좀 춥고 날 풀리면 입기 시작해서 저에겐 한여름까지(추위 많이 탑니다) 가능한 정장바지 입니다. 163인데 숏기장이 3cm 구두에는 딱 맞고(발등 덮는 길이) 운동화에는 길어요. 출근용으로 몇번 입어보고 다시 길이 맞춰야 겠어요. 몸무게에 비해 허리 얇고 허벅지 굵어요. 레오파드스커트 xs 입는데 입고서는 밥은 많이 못먹습니다. S했지만 할랑하게 입는걸 좋아하는 저는 만족합니다. 이번에 베이직 라미 크루니트 블랙도 m으로 구매했는데 같이 입으니 약간 느슨느슨 스타일로 완전 똭이네요.그리고 허리 안쪽 단추가 넘 고급이라 놀랬어요. 다만 주머니가 없습니다. ㅎㅎ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