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 성애자라 네이비만 구매하려고 했는데,
사장님 코멘트에 혹~해서 아이보리도 같이 구매했어요.
이 디자인에는 아이보리가 최고라는 얘기에..ㅎㅎㅎ

우선 패키지..신경많이 쓴 느낌이 오더라구요.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내 돈 주고 구매했는데, 선물받은 느낌 나쁘지 않네요.

그리고 제품은 오르에서 나오는 캐시100이라
정말 기대 많이 했는데요.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이 가격대에 캐시100이라..
처음에는 믿기지 않은 가격이었다는..
더 비싼 제품을 만들 수 있으셨겠지만
대부분의 고객을 위해서 가장 합리적인 제품을 만든 것 같아요.
"매력적인 가격의 캐시미어100% 니트를
꼭 만들어 드리고 싶다" 이 멘트에 모든 답이 있는것 같아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ㅎㅎㅎ
우선 제품은 생각보다 넉넉하고 색상도 크림아이보리에요.
비침이 조금 있구요. 그다지 신경쓰이지는 않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까슬거림이 쬐~끔 느껴졌고,
밝은 색상이다보니 날씬한 느낌은 들지 않아요.

아직 제대로 입어보지는 않았지만
겨울이 와서 착용해보면 캐시100의 진가가 드러나겠죠.
잘 관리해서 오래 입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