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염때문에 교환한다고 몇주 흘려보냈어요. 처음에 퍼부분 단추푸는데 손에 까맣게 묻어나서 좀 당황스러웠어요ㅋㅋ 교환문자 오자마자 바로 교환보내고 이제야 받았네요. 옷은 목에 퍼세우고 피팅한 컷에 반해서 주문한거였는데 제가 생각했던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당연히 모델과 똑같은 분위기를 바란건 아니었고 그동안 온라인으로 옷구매하면서 이렇게 입으면 괜찮겠다하는 대충의
느낌 생각하고 구매했는데 아무래도 외국모델이다보니 비율자체가 완전 달라서 그런지 모델피팅보고 옷구매하기가 더 까다로워졌구나 생각했어요. 그동안 혜정님, 은정님 핏도 넘사였는데ㅋㅋ 퍼부분세워도 제가 생각한 그느낌은 아니고 눕히면 뭔가 . . 그 뭐라고 해야할까 장군같은 느낌이랄까ㅋㅋ 근데 퍼 떼고 입으면 괜찮더라구요. 퍼를 떼버린다면 이가격에 이옷을 구매하는게 맞는가 계속 생각했는데 그냥 킵해요. 이유는 퍼떼고 입었을때 핏이 맘에 들고 옷이 너무 박시하지 않았어요. 작년에 102패딩 구매했는데 102패딩은 저한테 좀 커서 블랙미쉐린같았는데 202는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벨트했을때랑 안했을때 두가지 연출다 유용할거같아요. 그동안 후기쓰면 예뻐요 잘입을게요 정도만 썼는데 단추끼우는부분 털빠지는것도 그렇고 이번엔 좀 아쉬워서 주저리주저리 길게 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