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자마자 입어보고 이건 꼭 후기를 남겨야겠다고 생각해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막상 사진을 찍고보니 너무 후줄근해서 죄성합니다;; 우선 전 166/61키로에요 안그래도 하체비만인데 요즘 3키로가 더 쪄서 감당할수가 없습니다ㅠ 그런 제가 흰바지라뇨 꿈도 안꾸고 쳐다도 안봤어요 혜정님이 계속 본인의 하체비만을 강조하셨지만 그래도 저만큼은 아니니까 ‘에이 날씬하신데, 뭘’ 하고 넘겼어요 그러다가 노카라 헤링본 코트를 주문하고 코디컷을 보게 되었고 마치 홀린 사람처럼 이 바지를 주문을 했어요 그리곤 두둥! 이틀만에 배송! 전 당연히 라지로 주문했구요 평소에 29를 입어요 근데 살이쪄서 30을 입을지도 몰라요ㅜ 허리는 가는편이고 허벅지와 엉덩이 살이 많은 편이에요 근데 신기하게도 그냥 살찌기 전(?)의 제 다리를 만들어주네요 소재가 타잇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중간하게 널널한 바지는 그동안의 수많은 쇼핑 실패로 보아, 다리가 더 짧아보였던거 같은데, 이건달라요 확실히 먼가가 달라요 입어보셔야 알것같아요 저처럼 하체비만이시고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 도움되시라고 적어봤어요 전 너무너무 대만족입니다 항상 멋진 옷 너무 감사하고 감동적이긴한데여 요즘 제 통장은 진짜로 텅텅 비어갑니다ㅎㅎㅎㅎ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