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태어나 이렇게 따뜻하고 포근한코트는 입어본적 없어요.보드라운 새끼양들한테 둘러싸인 느낌.여긴 남쪽지방이고 어제배송받고 오늘 급추워진 오후에 입고나갔는데 진짜 감탄사연발했어요.
아웃핏은 안정적이고 혜정님코멘트대로 베이지색 참 부티나요.올해 에프떠블유신상 노카라캐시미어코트네이비에 꽂혀서 장바구니에 수백번 담앗다가 삭제하고 결국 안산이유도 ㅡ결국 살지도모르지만ㅋㅡ흐르듯 멋스러운 아웃핏의 옷은 아무래도 이너부터 두툼하게 갖춰입기힘들거같고,또 까다로운 소재들의 옷을 관리하는걸 부담스러워하는 제 성격탓인데 이 코트는 그 모든면에서부터 투플러스 보온성까지..아주 그냥 박수짝짝짝.173키에 엉덩이충분히덮고 운전할때도 거추장스럽지않은 길이이며 m싸이즈 아주넉넉해요.66싸이즈까지 s로 충분하실듯하구요..
다만 사랑스럽게 보송보송한 느낌의 옷이라 캐시미어코트특유의 날카롭고 세련된 우아함과는 차이가 있으니 호불호는 있겟지만...여튼 저는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