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지난 번 알파카 코트 구매 후 완벽하게 신뢰하게 되어 원피스도 보자마자 이건 꼭 사야겠다며 오픈만 오매불망 기다렸다가 구매했어요. 단 두 벌 구매로 오르가 절대 제품을 허투루 만들지 않는 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답니다:)
아 이 드레스 정말 물건입니다. 입는 순간 얼른 예쁘게 꾸미고 나가고 싶게 만드는 마력을 가졌고요.. 나가면 기분이 더 좋아지는 시강 아이템이에요. 무엇보다 내 살에 닿는 옷의 느낌이 아주 고급져요. 소재알못이지만 실크스럽습니다. 사이즈에서 살짝 고민했는데 아기낳은 후 아직 회복전이라 160cm 에 53kg인데 임신전 47-8kg에 비하면 확실히 군살(특히 배/허벅지/엉덩이)이 턱턱 붙어있어서 아무 옷이나 못 사입어요. 허리도 정말 잘록한 편이었는데 살이 좀 붙어서 예전에 입던 44-55사이즈 원피스 부담스럽더라구요. 이번 원피스를 스몰로 사서 입어보니 솔직히 좀 딱 맞아서 허리쪽 단추와 단추사이가 벌어지는게 신경쓰였는데.. 미듐으로 바꾸기엔 전체적인 볼륨이 더 커질까봐 허리끈으로 살짝 가리는 걸로 결정했고 입다보니 그러거나 말거나 예쁩니다 ㅋㅋㅋ
결론은 넘나 예쁘고 만족스럽다는 것! 매일 이 원피스 입고 나가고 싶다는 것!
여기에 오르 알파카 코트..정말 너무 멋스러워요ㅠㅠ 혜정님 비롯한 이렇게 아름다운 옷들 만들어 주시는 여러 직원분들께 감사할따름이에요. 아기엄마라 몸이 자유롭지 못한 저에게 밖에 나가지 않고도 완벽한 옷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이 옷 적어도 저에겐 완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