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마지막 하면서 자꾸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오르..ㅠ
이건 제가 세트로 구입한 그 코디가 예뻐서 그대로 겟했어요
평소 입지 않는 정장 스탈이라 모험이였어요
시니컬하게 시착해 보았죠ㅋ
(텅장이라 예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의 모순;)
음 뭐 잘 입어지겠어? 요리조리 입어보다가
어머님께 보여드리기까지 했죠ㅋㅋ (흔하지 않은 일ㅋ)
옷 사는 거 싫어하시는데 얼굴에 미소가 보이셨어요ㅋ
안목이 꽤 높으신 분이라 은근 긴장했거든요ㅎ
젊을 때 당신이 즐거 입던 룩과 닮았다며 괜시리 들떠 보이는 모습이셨어요ㅎ
저도 덩달아 들썩들썩
데님과도 코디해보니 더 예쁘다며 입으라고 꼭!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사설이 길었네요~ 아이보리 자켓이 맘에 들어왔지만 세트의 활용성으로
택했기에 쬐금 ?였어요
실제로 진하다 느꼈는데 입어보니 햇살을 머금은 듯한 느낌이
너무나도 예뻐요+_+
입었을때가 훨씬 빛나요!

팬츠는 기존 s보다 타잇해요
밥을 먹을 수 없을 정도의 딱 맞음이에요ㅠ
그렇다고 m은 클 것 같아 수선의 고민이 남았네요

사이즈 제외하고는 너무나도 고급스러운 셋뚜에요
자주 입지 못해도 옷장 안에 든든한 세트임은 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