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심플한 그 느낌으로 예쁜 수영복이에요.
레쉬가드 처럼 활용할수 있으면서도 절대 입기 싫은 레쉬가드와는 다르게 아주 예쁘네요.
소재가 많이 궁금했는데, 생각처럼 짱짱한 원단은 아니에요. 그런데 마냥 늘어나는건 절대 아니라서 몸매를 아주 잘 잡아주는것 까진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맞는 느낌이 들어요. 신기하게 아주 꽉 핏 되는 느낌 아니고 팔이랑 다른 부분들도 살짝 흐르듯 맞는데 어색하긴해도 안정감이 꽤 있어요. 게다가 정말 편안해요 !
아쉬운건 원단이 살짝 손톱등에 올트임이 생길것 같은 불안함... 물론 수영복이 구멍날거 같은건 절대 아니고 원단 결이 살아있는데 표면이 살짝 약해보이는 느낌.
그리고 너무 꼬죄죄한 수영복이 와서 ㅜㅜ 일단 젖은 천으로 슥슥 닦아두긴 했는데 아쉬웠던 부분 !

요즘 맘 놓고 여행 갈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언제든 떠날 수 있게 쟁여?두었다는것 만으로도 든든하네용. 올 해 휴가는 포기하고 있으면서도 수영복 보니 괜히 설레고 마구 기분 좋아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히히.
왠지 매 년 살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 더 업그레이드 될 다음 버전이 벌써 기대가 되어요.

마지막으로 함께온 투명 백 ! 완죤 귀염뽀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