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필수항목이 누락되면 리뷰 적립금이 미지급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키: 158
본인의 상의사이즈: 55
본인의 하의사이즈: 26
본인의 발사이즈:

선택한 컬러: 브라운
선택한 사이즈: 숏/s


_

키가 작고 체형 탓인지 이상하리만치 트렌치가 매번 웃돌고 안어울려서
트렌치는 늘 입고 싶었으나 막상 걸쳐보면 너무도 웃긴 핏에 스스로 수차례 포기했던 애증의 품목이었어요...ㅋㅋㅋ 그런 제게 첫 트렌치를 오르가 입게 해주네요 ㅠㅠ
트렌치는 어울리지 않을거라는 고정관념이 진해서 오르에서 그간 멋진 트렌치를 수 없이 봐도 그림의 떡이라 생각해왔어요 ㅠㅠ 하지만 이번에는 피드에서 이 브라운 트렌치를 보자마자 색상과 핏에 제대로 쏙 반해 아 모르겠다 이건 무조건 일단 입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첫 트렌치를 인생 트렌치로 선사해주신 듯 합니다 ㅠㅠ
정말 고급스럽고 예뻐요
소재에 힘이 있어 날리지 않고 묵직하니 핏이 살고
캐주얼하게도 포멀하게도 가능하네요
심지어 묶었을 때 풀렀을 때 분위기도 확 바뀌어서 혼자 요래조래 해보며 계속 감탄했어요
받자마자 바로 펼쳐 잠옷 위에 입었을 때 아...아닌가...?
했다가 후다닥 청바지+울텐셀로 갈아입고 그 위에 걸쳐보고 와 했어요
오르로 인해 드디어 저도 가을에 트렌치 맘껏 즐기겠어요 감사합니다!
색상은 디테일컷(붉은기 약한 정직브라운)과 흡사하니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