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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키: 167
본인의 상의사이즈: 55
본인의 하의사이즈:
본인의 발사이즈:

선택한 컬러: set
선택한 사이즈:
선택한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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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를 제작하는 업체들의 양말을 좋아합니다.
전체 스타일링 맥락을 이해하고 제작하는 것을 고객들도 알거나 느낄 수 있지요.
그래서 오르의 양말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오르에서 출시한 모든 양말을 신어본 사람으로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FW에 출시하신 양말에 어떤 분들은 보풀문제를 제기하셨는데,
저또한 동일한 문제를 경험했지만 지난 시즌 계속 신어본 결과 구멍 하나 나지 않았고 밝은 색상 제외하면 컬러감도 계속 유지되는 것을 보면서 가치있는 소비를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양말이 아니라 ‘발이라는 신체에 착용하는 옷’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만드신 것 같았습니다.

지인분들에게 선물하기도 좋은 양말, 오르만의 무드가 센스있게 반영된 양말이 계속 출시되면 좋겠어요. 다음 시즌이라도 ‘반가운 소식!’이라고 하시며 뉴버전 양말을 소개하시는 포스팅을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 작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