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필수항목이 누락되면 리뷰 적립금이 미지급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키: 170
본인의 상의사이즈: s
본인의 하의사이즈:
본인의 발사이즈:

선택한 컬러: 네이비
선택한 사이즈: s
선택한 기장: 롱

일단 코트 자체는 원단이 두꺼워서 묵직하구요 만져보는 순간 촉감부터가 다릅니다..캐시미어 10프로 함유가 돼 있어서인지 실내 조명에서도 윤이 나구요
디자인은 피코트의 긴 버전인데 이게 허리가 잘록해서 피코트 특유의 투박한(?) 느낌보다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돼요
오르 대표님이 라방에서 원픽으로 이 코트를 꼽으셨는데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사실 엘리자베스 코트에 꽂혀서 이 코트는 생각도 없었는데, 함께 출시된 코트 중에서 하나만 산다면 무얼 사겠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나 그랬을거에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궁금해서 함께 주문하기로 마음 먹은 코트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엘리자베스 코트보다 만족스럽습니다
길이는 제 키가 있다보니 크게 걱정은 안됐었는데, 아무래도 엘리자베스 코트를 먼저 받아서 입어본 뒤라서 롱 기장감인데도 조금 짧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그치만 이것도 허리 디테일과 코트 길이감이 조화를 이루는 마지노선이란 생각이 들어요
적립금에 대한 미련은 없는편이라 무슨 리뷰를 이렇게 장황하게 써본적이 없고 사진을 남기는 일은 더더욱 없지만..코트를 받고 이런 코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기까지의 오르팀의 노고가 느껴져 보답하고자 글을 쓰게 되네요 ㅎㅎ
이 코트는 정말이지 사진으로는 실물이 다 담기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