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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사진으로 보고 엄청 기다렸는데 출고가 미뤄졌다고 하셔서 아쉬웠던 데님자켓입니다. 다른 데님도 있지만 오르만의 심플하고도 멋스러운 아방가르드함이 잘 녹아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1차때 카드결제하다 취소되고 그 허탈감이란. 

2차때 정말 심장 쿵쾅대며 회의를 하다 말고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나서도 한참 물량이 남아있어서 다른 분들도 많이 사시겠다 안심이 되더라구요ㅎㅎ 워낙 사고 싶어도 못사는 오르팬이 많잖아요. 오르 오래 입다보니 예쁜 옷 많이 나눠입고 싶은 마음도 들어요. 암튼!! 2차 출고일이 아직 멀었는데 정말 며칠 안돼서 받았어요. 미입금분이 있었나? 싶고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팔 한번 걷어 입으니 시크하고 가볍고 편안한 스타일이 연출되네요. 올해 오르도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