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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66
상의사이즈: 55
하의사이즈: 26
신발사이즈: 240
선택한 제품 및 옵션: 화이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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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기 전에 많이 고민했습니다.

제가 20대 중후반이라, 옷이 굳이 무릎을 덮지 않아도 되고 목선과 쇄골이 훨씬 더 드러나도 괜찮기에..

이 디자인은 조금 올드해보이지 않을까 해서가 첫번째 이유였고,

과연 코튼 원피스가 이만큼의 가격 값을 할까 하는 게 두번째 이유였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구매하게 된 이유는

"흰색 셔츠 원피스"에 대한 로망 때문이에요~

흰색 셔츠 원피스를 몇년 째 몇개씩 사봐도, 핏이 어설프거나 소재가 엉망이라 늘 얼마 못 입었거든요.

일단 사 보고, 실물 보고, 별로면 환불해야지 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구매했는데

상품을 받아 꺼내어 본 결과로는 너무 마음에 듭니다.

한번 시착해 핏만 보고, 급한 약속이 있어 다시 고이 걸어두느라 세세하게 불량이 없는지 살펴보지는 못했는데,

그건 오르에서 잘 해주셔서 보내주셨을 거라 믿구요!

신경을 많이 쓴 옷이라는게 느껴져요~ 늘 어두운 색 옷만 입는데, 이건 화이트 고민도 안 하고 샀어요!

아마도 관리가 어려운 색이라 화이트가 재고가 좀 남은 모양인데,

저처럼 "화이트 셔츠원피스"를 꼭 하나 갖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상품이 엄청 좋은 선택이 되실 거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깨끗하게 잘 입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