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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65
몸무게:
상의사이즈:
하의사이즈:
신발사이즈:
선택한 제품 및 옵션: 그레이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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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퍼 때문에 101 할지 많이 망설였어요.
퍼 제품 자체를 즐기지 않고
겨울에 각종 정전기를 비롯해
목을 여미면 메이크업&헤어도 잘 망가지는 편이라서요.

101의 똑 떨어지고 슬림한 핏이 마음에 들어 구매했는데
설명처럼 "패딩이지만 포멀한 느낌"은 제대로네요.

폭스 여미지 않았을때 핏 사진이 많지 않아 궁금했는데
크게 이상하진 않지만 캐쥬얼해지는 느낌이고
확실히 폭스 여며야 이쁘긴 해요.
폭스 퀄리티는 보통보다 좋아요.

지퍼 가운데부터 달린게 실용적이면서도 예쁘네요.
그레이의 부드러운 느낌이 좋아서 골랐는데
블랙 잘 어울리시는 분들은 블랙 깔끔하겠네요.

음... 항상 긍정적 후기를 남겼는데
일련의 이벤트들 때문에
가격이랑 질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주로 H계열사에서 겨울아우터들을 사 입고
보세 패딩은 처음인데요,
결코 T, M 혹은 Sy급만큼도 안되는 것 같고..
(디테일에서 많이 떨어져요.
지퍼테입 등이 후즐그레한 느낌이 있어요)
글쎄요 그 아래 백화점 영캐쥬얼 브랜드들 이월급 정도?의
느낌이에요.
패딩 자체는 만족스러운데요,
이 가격이면 당연히 이 정도는 나왔어야 할 거 같아요.
오히려 가격이 과한 느낌이 살짝 들기도...
백화점 브랜드와 비교했을때 "합리적"이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차라리 아울렛 상품들 가격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패딩 자체는 훌륭하나
가격대비 가성비, 합리성을 운운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요.

세컨패딩으로 잘 입을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