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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elect / o r r . 엘리자베스 CT
작성자 신****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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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오르를 비난하기 위해 쓰는 글은 아닙니다.

저역시 오르를 너무 좋아하고 아끼는 고객으로서

오르가 앞으로도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적어보는 글입니다.


이번 엘리자베스코트 팔길이 사태가 안타까우면서도

아직도 의문이 해결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첨부된 파일에서 확인할수 있겠지만, 2주전만 해도

혜정님 인스타에 팔길이에 대한 문의에 분명 '걷어 입도록 만든' 이라고

소매에 대한 기획의도를 적어주셨어요.


그런데 지금 이 사태가 터지고 난 후 '소매길이에서 엣지를 표현하던 트렌드가 지나,

롤업 하지 않고 이너티셔츠나 니트가 살짝 나오게 입음 더 낫겠단 판단하에 조정을 한 부분'

이라고 말씀 하시네요.


첫번째로, 상식적으로 2주만에 기획의도가 어떻게 이렇게 바뀔 수 있는지,

사태가 터지고 나서 밝힌 기획의도가 정말 최초의 기획의도였는지,

아니면 실수를 만회하고 상황을 단순 모면하기 위해 하신 말씀인지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없어 아직도 미심쩍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처음 기획의도가 '소매길이에서 엣지를 표현하던 트렌드가 지나,

롤업 하지 않고 이너티셔츠나 니트가 살짝 나오게 입음 더 낫겠단 판단하에 조정을 한 부분' 이 맞고,

이번 사태가 단순 코멘트 실수에서 비롯된 상황이라면 최초에 '소매길이가 5센치나 짧은것 같다'는 고객들의 문의에

'소매 길이는 재는 위치에 따라 다를수가 있다. 오히려 소매가 길다고 게시판에 교환 요청하는 사람들도 많다'라고 답할 것이 아니라,

코멘트를 빠뜨린 것을 그때라도 인지하고, 명확한 기획의도에 대한 해답을 내놓으셨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가지 상황을 종합 해 봤을때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코멘트 실수보다

제작 실수라고 느껴지는 감이 큽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고,

이 사태에 대한 오르의 보다 분명하고 명확한 답변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오르에서 이런 실수가 불거졌을 때,

아무리 실수여도 일관되고, 명쾌하고, 고객입장에서 생각해 늘 속 시원하게 해결해 왔기에

고객들의 입장에서 오르에 신뢰와 유대를 느꼈던 거고

그래서 더 오르를 좋아하고 아끼게 된건데,

이번 사태는 옷을 떠나서 일관되지 않은 대응과 명쾌하지 않은 상황 처리가

오르를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으로서 참 서운하고, 실망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소매길이가 짧아졌다고 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것도 아니고,

반품할 생각도 없었고,

불만을 제기하고 항의할 생각도 없었지만

실수를 떠나 대응하는 과정들과 그 간에 이루어진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켜보며

뭔가 잘못되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에 남겨보는 글입니다.


사람이 하는일인데 어찌 실수가 없겠습니까.

그렇지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고, 이때까지 고객들도

그런 과정들을 통해 오르를 신뢰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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