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상품이 올라올 때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카키 야상이 많아 고민을 했어요.
더구나 최근에 오르 옷을 좀 지른 탓에 지름이 습관이 될까 주저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리뷰를 보니 이건 사야겠다 싶어 미입금 분이 풀리자마자 주문해서 오늘 받았어요.
걸치는 순간 느낌이 오더군요.
잘 샀구나!

머플러를 이렇게 저렇게 연출해보니 조금씩 다른 맛이 나서 더 멋스럽구요,
끈을 묶으니 허리도 잘록하게 보여 만족감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잘 입을게요.

오르 들어올 때마다 두 가지 이유로 가슴이 두근거려요.
예쁜 옷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과, 예쁜 옷이 있어 또 지르고 싶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ㅎㅎㅎ
이런 설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