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귀여운 느낌이 살짝 묻어나느 고급스러움이 보자마자 울 엄마한테 잘 어울리겠다~싶어 어버이날 선물로 바로 결재했어요.
받으시곤 이바지 저바지 이 치마 저 치마 다 꺼내서 연출해보시는데 예상했던대로 정말 예뻤습니다.
주로 블랙이나 화이트 계열로 코디하는 엄마라 밝은 그레이에 처음엔 낯설어 하시더니 "아우 참~ 뭘 이런걸~" 하며 흰 머플러 하나 두르며 환하게 웃으시는데 뭔가 효도한 기분들고 좋더라구요 ㅠㅠ
저도 오르에서 평소 선뜻 못 입어보던 옷들 과감하게 도전하고 있는데 엄마도 이번 기회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시는 듯해서 내심 뿌듯했어요~
160아담한 키라 짤막한 블루종의 산뜻함이 더욱 잘 도드라진 것같습니다. 종종 사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