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평이 너무 좋아 기대도 했지만 한편으론 기대에 못미치면 어쩌나 걱정도했어요. 164/50 골반있는 27.5인데 요즘 살이 좀 오른 것 같아 바지 입어보고 다른분들처럼 만족하지 못하고 거울보고 좌절하면 어쩌나 염려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네요. 처음에 포장뜯고 허리사이즈보고 꽤 작아보여서 보자마자 사이즈 잘못선택한줄 알았는데 입어보니 쑤욱 하고 들어가고 웬걸 너무 편해요. 입던 바지도 좀 작게 느껴져서 속상했던 요즘이었는데 여러 상품평들처럼 정말 실제보다 슬림해 보이네요. 드라마틱한 변화까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다리 예뻐보이는 바지라고 추천할 만한 옷이예요. 평소 입던 데님보다 가격이 좀 있지만 전혀 아깝지 않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