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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0대 중반을 향해가면서 코트는 브랜드, 재질을 보게 됩니다. 가격보다도 얼마나 오래
작성자 정****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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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을 향해가면서 코트는 브랜드, 재질을 보게 됩니다.
가격보다도 얼마나 오래 입을 수 있을까,
입고 중요한 플레이스에 내가 어깨 펴고 당당하게 걸어들어갈 수 있을까
이 두가지를 보고 주로 구매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위의 두가지를 고려하기에 앞서(사실 보지 못하고
사는 거니까 알 수 없었어요.) 캐시미어 30 코트임에도 너무나 합리적인 가격에 매료되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오르니트 퀄리티에 실망해서 약간 불안했지만 안되면 환불하지 뭐 이런 생각이었고 워낙 자신이 있어보이는 상품 설명에 오픈하자마자 칼주문했습니다.

받아보자마자 느꼈던 점은 1. (이정도면) 부드럽다 2. 가볍다 3. 과하지않다
였습니다.

당연히 캐시미어 10짜리 코트와는 비교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가지고 있는 마*의 캐시미어울혼방 코트랑 비교해봤습니다.
아무래도 부드러움이나 헤어길이, 윤기에서는 뒤쳐졌습니다.
약간 기대했는데? 지블링 캐시미어는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조금 더 촤르르한 흐르는 느낌의 윤기나는 코트를 원했는데
제 기준 약간 부직포 질감이 느껴졌어요. 캐시미어의 퀄리티 차이인지 전문가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요.

그래도 들어간 원단 요척이 월등히 오르가 많고 가격이 2.5배 차이나는 걸 생각해보면 합리적인 소비였다고 생각합니다. 보세 핸드메이드코트가 이상한 논리로 안감을 안넣는데 안감도 있어서 좋았구요.

디자인 관련해서는 제 키나 체구에 약간 크다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혜정님 착샷을 봐도 딱 떨어지는 코트는 아니고 겨울에 워낙 레이어드를 좋아하고 겨울옷 두께를 생각했을때 고급지고 이쁘다고 생각해요.

래글런 소매 코트들이 주로 일자라인임을 고려했을때 디자인적인 메리트도 있고 레니*이나 사*같은 과한 공주풍 플레어 절대 아니고 은은한 플레어라 클래식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단, 두가지 이유 때문에 풀어입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첫째로 끈이 코트보다 아래로 길게 늘어져서 핏이 안이쁘고, 둘째로 주머니가 너무 크고 튀어나와서 발란스가 안맞아요. 주머니가 안에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포장상태는 깔끔했고 두꺼운 비닐재질의 커버가 동봉되어 왔어요.
개인적으로 비닐보단 부직포 재질을 더 선호하긴 하지만 택도 그렇고
많이 브랜드화 된 것 같습니다.

말이 길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주머니와 원단 퀄리티가 약간 아쉽지만
입고 다니면서 적어도 실내 들어가자마자 당장 벗어놓을 코트는 절대 아닌 것 같네요.
겨울에 잘 입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매년 더 발전하는 오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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