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3이라 확실히 길긴한데 워낙에 롱을 좋아하다보니 볼수록 적응되고 맘에 드네요^^ 코트는 브랜드만 입어서 작년 코트 받아보고 실망이 컸거든요. 이번엔 캐시미어 30이라 그런가 확실히 소재가 좋긴 좋아졌네요. 브랜드 코트 살 때 느끼는 만족감은 받을 수 없지만 캐시미어 30에 이 가격이면 너무너무 잘 구매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참^^ 이번에 캐시미어나 코트 패키지가 많이 고급스러워졌잖아요~~ 사실 솔직히 받자마자는 기분 좋았는데, 그것도 잠시지- 약 1년간 오르에서 많이 소비한 사람으로서 그런 부분보다는 어떤분 말씀하신 것처럼 [패키지를 포함해 브랜드 고급화 보다는 가격에 비해 질 좋은 옷을 만드는 곳]이 되는 것에 더 힘을 써주셨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마 오르 단골들은 브랜드 옷을 많이 입는 사람들로서, 분명 브랜드 퀄에 가까운데 브랜드 가격은 아닌 그 점 때문에 오르를 많이 애용한다 생각하거든요. 제가 그렇구여. 아마 오르 단골들은 저와 같은 마음이 더 크지 않을까.. 조심히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