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코트 세번째예요, 작년엔 카멜톤으로 두개 구입했고, 올해는 블랙으로 개시했어요^^ 가지고있는 블랙코트가 벌써 7년쯤 됐더라구요,, 마침 오르에서 아름다운 캐시미어코가 나와주었구요^^ 제가 좋아하는 래글런소매랑 트임없는 밑단까지 아주 맘에 들어요~ 길수록 따뜻하긴 하겠지만 오르 롱은 정~말 길어서 저는 숏 입어요^^ 계단 오르내릴때나 아이 안아주고 할때 좀 너무 길다 싶어서,, 키가 작은 편이 아닌데도 숏을 입게 됩니다^^ 이번 코트는 입어보니 무릎덮고 10cm쯤 더 내려오는데요,, 사실 롱이었으면 실루엣은 훨씬 아름다웠겠다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그치만 자주 입을 실제상황을 고려하면 저는 숏을 입는게 맞아요^^ 소매기장도 보시라고 사진 올려요^^ 팔이 긴 편인데도 오르옷들은 소매 여유있었는데 이번 코트는 그냥 딱 맞네요~^^ 부드럽고 포근하고 실루엣도 예쁜 98점짜리 코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