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 ... 눈물나게 맘에 들어요! ㅠㅠ

사실, 이 옷을 사고싶어서 피드에 뜰때마다 보고,
남자친구한테도 보여주면서 참 예쁘다고 , 나 꼭 살거라고
말해놓았죠~
미리보기 오픈때 생각보다 센 가격에 멈칫했지만,
그리고 붉은기가 많이 섞여보여서 우려스러웠지만
남자친구가~ 오르 어플을 깔고ㅜ
한번도 안해본 오르 주문을 , 혜정님이 쓰신 코멘트 하나하나 다 읽고
(사실 주문안해본 사람은 프로토콜을 잘 몰라서 헤맬텐데)
게다가 옵션까지 제가 원하는대로 정확하게 주문해서
선물해주었어요~

오늘 드디어 받아보았고,
진짜 너무너무 맘에들어서,
남자친구한테도 자랑하면서 너무 고맙다구했어요~

우선 사진과는 살짝 색이 달라요.
실제 보는게 훨씬 더 더 아름다워요
( 딱 소털색이에요 )
캐시 30 코트는 처음인데
확실히 작년 엘리자베스와 비교해도 훨씬 가볍고
유연하고 부드러워요~
사진으로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윤기가 정말 남달라요.


예전부터 막스마라 마누엘라가 그렇게 갖고싶었는데
이 오르코트로 인해 충분히 상쇄될만큼,
저에게있어서는 완벽합니다~!!


옷 소재에 예민한 남자친구도 보고 만져보더니
흐뭇해했어요.
아직 입을 계절이 아니라, 택배 받자마자 대충 입어본거라서
사진은 정말 안예쁘지만
이건 받아본 사람은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
코트 진짜 예쁘네요 ㅠㅠ
10년 거뜬히 입을거에요~
혜정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