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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 혜정사장님처럼 고급스럽게 입고 싶었는데 시착하는 제 모습을 보던 신랑이 호그와트
작성자 서****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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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혜정사장님처럼 고급스럽게 입고 싶었는데 시착하는 제 모습을 보던 신랑이 호그와트 옷이냐며 놀려댔지만 내 만족에 입는 오알알 옷이기 때문에 잘 입기로 했습니다. 울캐시미어 혼방이라 그런지 확실히 가벼워요. 네이비 보다는 아이보리가 더 예쁠 것 같지만 몸이 비루해 더 뚱뚱해보일까봐 네이비했는데 많이 부해보이지 않아 좋아요. 아이보리 터들넥이랑 꼭 입어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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