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받은지는 오래됐는데- 여행다녀와서 어제 뜯어봤어요- -;; 너무 쭈굴쭈굴해졌네요ㅠㅠ 나름 비싼옷인데... 정말 코트는 많다~ 할정도로 많아요. 겨울되면 꼭 2벌이상은 장만한다 싶을정도로, 다만 색상은 검정과 네이비로 한정이 되어있긴 합니다. 늘항상 괜찮은 카멜이 있으면 장만해야지 해야지. 해놓고서는 지금껏 카멜색상은 선뜻 구매한적이 없었네요.

이상하게 카멜색상은 베이직하다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사려고 하면 좀 꺼려졌던거 같아요. 오르에서 나온다해서 사실 저는 블랙제쳐두고 카멜부터 찜해뒀었네요. 근 2주만에 언박싱이라 꾸깃꾸깃하지만 카멜입자마자 얼굴이 밝아보인다 해야할까요? 괜시리 살아보이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소재는 얇은데 까실한 느낌없이 포근하게 보드랍습니다.
시중 백화점에서 파는 울 90소재의 코트보다 훨씬 보드랍다고 느껴질꺼 같네요.
물론 입은순간이 너무 짧아서 이건 개개인의 소견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저는 만족스럽네요.

아참, 요즘 근래들어 느끼는건데- 정말 충분히 오르옷 많이 입는 사람중에 한명이라 생각합니다만, 요즘 구매할수 있는 여유가 없네요- 하려고 하면 품절.. 색상도 그렇고.. 사이즈도 그렇고..ㅠ 조금 아쉬운 면이 있네요. 더욱 발전하는 오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