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2% 부족한거 같은데 킵하기로 했어요!
포장은 정말 내 돈 주고 샀지만 선물 받는 느낌^^

애매했던 부분들
1. 목부분 너무 타이트해서 ㅜㅜ 제가 원하는 내츄럴 느낌은
아니었어요. 조금 늘리고 싶어요 ㅜㅜ
그리고 핏이 가슴폭은 엄청 넓은데 밑단은 시보리가 잡혀서
마른 분들은 여리해 보일 거 같은데
저는 여리보단 부해보이는 느낌도 드네요 ㅜㅜ

2. 기대가 컸는지 아주아주 부드럽진 않아요.
네팔에서 사온 캐쉬미어 제품이랑 조금 비교되더라구요 ㅜㅜ

그럼에도 킵하는 이유
1. 오르옷은 처음에 입었을 때 애매한데? 했던 것들이
입으면 입을수록 핏이 산다고 해야할까?
저에겐 낯설어서 시도해보지 못했던 것들이라
처음엔 어색한데 입으면서 아 이렇게 입는 거였구나 하는 것이 많아
이번에도 입다보면 디자이너님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을거라 믿기때문이에요.

2. 비단처럼 부들부들하진 않지만
가격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이 가격에 이런 재질 이런 마감은 찾기 어려우니까요
어쨌든 캐쉬미어이기 때문에 가볍고 따뜻할거라 기대해요!

3. 그리고 무엇보다 입다보면 아우터 속에 교복처럼 입을 것 같아서


아무튼 항상 고생 많으시고 감사합니다
솔직한 의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