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30프로랑 캐시미어 10프로는 확실히 차이가 있네요 좀더 가볍고 포근한 느낌이에요 작년에 이런 널널한? 코트를 사서 올해는 라인이 딱 잡힌 코트를 사려고 했는데 이건 그냥 넘길 수 없었어요 ㅜㅜ
처음엔 아이보리가 이뻐보였는데 질감표현이나 색상이 네이비가 더 진하고 이쁠거 같아 주문직전에 네이비로 결정했어요
길이는 코트를 풀고 입으면 끈이 땅에 간당간당 데일거 같고 묶으면 종아리 다 가리는 발목 위 10센티정정도의 길이에요
끈은 한번 묶으면 잘 고정되어 있는 편이에요 어떤 코트는 스르륵 풀려버리는데 이건 안그러네요 캐시미어라 그런가 저도 몰라유 >.<
소매부분은 한번 정도 접어서 입어야 되고 머플러가 여러가지 용도로 용이해요 목도리처럼 두르거나 숄처럼 걸치거나 ^^
작년에 아워글래스 롱코트 사이즈 놓쳐서 못샀는데 다시 안나온다니 슬프네요 ㅜㅜ 정말 공주같은 코트였는데 ... 흑흑
매년 고객들 입맛에 맞게 고쳐나가며 오르만의 확고한 디자인이 나와줘서 너무 좋아요 저는 그냥 따라가기만 하렵니다 그럼 패피의 길 ^^ ♡ 남자코트는 올해 힘드시겠죵? 매번 저만 좋은 옷 사입으니 남편한테 미안하네요 이 가격에 나오면 사줄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 많이 많이 발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