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건디 색상에 반해서 구입하게 되었던 코트에요
색감이 정말 고급스럽고 입으면 얼굴을 밝혀주네요
다만 너무 기대했던탓인지 캐시미어 30정도의 부드러움은 못느꼈어요
윤기도 좀 덜한거 같구요 원단 염색과정때문일까요?ㅠㅠ
바느질도 평소 오르제품답지 않게 미흡한점이 많이 보였구요
옷이 왼쪽 오른쪽 서로 다른사람이 작업했구나 느껴질만큼 꼼꼼함의 차이가 많이 나네요
그래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도드라지지않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어요
이런 아쉬움들을 다 잊을만큼 입었을때 디자인과 컬러에서 오는 고급스러움이 확실하게 있거든요
원단 요척을 크게 쓰셔서 떨어지는 라인이 더욱 예쁘고 고급스럽고 이렇게 원단을 많이쓰셨음에도 이정도 무게감이면 가벼운편인것 같아요
올해 아우터류 관리법에 대해 굉장히 상세하게 적어주신점 정말 감동이에요 잘관리해서 오래오래 예쁘게 입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