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랩1 오리지널사이즈 오프화이트를 작년 연말에 사고
올해 내내 정말 잘 들고 다녔거든요.
디자인이 정말 취향저격이었고
탄탄하고 마감도 좋고요 여기저기 잘 어울려서요.
미니도 사실 진작에 갖고싶었는데
같은 디자인을 중복해서 소장하는걸 안좋아해서
고민하다가
다른 상품 상세컷에 살짝 출연한 베이지를 보자마자
이런 컬러는 나한테 없었으니 괜찮다고 합리화하며 기다리다
이번에 오픈해서 바로 주문했어요ㅎㅎㅎ
은장으로 주문했다가 금장으로 급변경했는데 잘한거같아요

원래 사용하던 디자인이랑 동일하니까
여닫는거라든지 스트랩 끼우기같은건 이미 고생을 해봐서ㅎㅎ
이번엔 전혀 어렵지 않았고요
키도 작고 미니백을 크로스로 메는걸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기존 오리지널 사이즈보다 더 맘에 들어요
사실 그것도 사이즈에 비해 수납이 많이 되는편은 아니라서ㅎㅎㅎ
그리고 컬러가 정말 너무 예뻐요~
이름은 베이지이지만 제가 느끼기엔 데저트 옐로네요
튀지 않는 차분한 으른미 느껴지는 옐로라고 해야하나
여름빼고는 어느 착장에도 다 잘어울릴거같아요
제가 베이지 오트밀 카멜컬러 옷이 별로 없어서
톤온톤으로 매치하는 재미는 못누리겠지만
무채색 코디에 포인트로 잘 메고 다닐려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