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배송으로 딱한번 입고 내년에나 입어야겠네요.
제 시즌에 입지도 못하게 한
오르의 처사에 처음으로 화가 나긴 했지만,
다 알다시피 셔츠 쟈켓으로 부담없이 입기 괜찮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지만, 막 입어도 살짝 멋스럽기도 한 스타일요.
하지만 다 무슨 소용인가요?
내년에나 꺼내볼 옷을 1년 먼저 사서 쟁여놓네요.
내년엔 또 내년대로 이쁜 옷이 많이 나올텐데 말이죠~

+++2개월반후 리뷰 추가+++
이 리뷰 쓸 때 늦은 배송으로 제가 화가 좀 많이 났나 보네요.
다행히 이번 겨울이 그다지 춥지않았고,
옷을 그렇게 두텁게 입기 보다는 겹쳐 입는 걸 좋아해서 생각보다 자주 입었어요.
이사로 인테리어 현장 왔다갔다할 일이 많았는데,
비싼 옷은 입기 조심스럽기도 하고,
안에 캐시미어 스웨터 입고 이 자켓 만만하게 쓱 걸치면 너무 초라하지않고 꾸안꾸가 되어서요.
잘 입었고, 앞으로도 잘 입을거 같아요.
블루 색상 잘한 선택이고, 처음 입어도 여러번 입어도 패브릭이 큰 변함이 없어서 참 좋네요.
오르에서 산 것중에 베스트3 안에 등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