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에는 허리가 작다는 평이 많던데 저는 살짝 크더라고요. 44사이즈는 허리둘레 31라서 그런가봐요. 다행히 후크가 2단이라서 미세한 사이즈는 조절이 가능하고요. 센스있는 대표님의 배려같아요. 샤스커트는 자칫 공주 느낌들어서 절대로 입어본적이 없었는데 운동화와 맨투맨에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4겹의 고급스러움이 저렴한 샤스커트와는 비교가 안돼요.
다만,지퍼부근 가위 트임이 샤스커트 특성상 겉에서 보면 마치 찢어진거같이 보여서 아쉽더라고요. 지퍼 봉제 후 저 부분만 다시 오버록이라도 해주시지 싶던데..반품을 심각하게 고민하던 찰나에 `관찰24시`에서 봉제골목 나오던데 옷ㅈ하나 완성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는지~ 이 샤스커트 주름 2겹 모주 저렇게 잡은건가? 하면서 저게 공임비가 올라가는 이유구나! 하며 옷을 다시보니 비쌀만하네 싶더라고요. 대표님이 후기에 불편했던 부분을 보고 분명 더 좋은 옷 만들어주시리라 믿고 입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