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 레더 트렌치 미리 선보이실 때부터 내거다!하고 찜해놓았다가 샀어요:) 작년 가을 타사이트에서 크림 레더 트렌치를 보고 사고 싶었는데 디테일이 좀 맘에 안 들어서 백번 고민하다 안 샀는데 오르에서 제가 원하는 기장, 색감, 디테일로 만들어 주셔서 넘 좋아요!
오르 트렌치나 자켓은 오버핏이 많아서(특히 어깨) 저처럼 오버핏이 안 어울리는 사람에겐(상체가 빈약하고 엉덩이+허벅지에 살몰린..)구매 전 고민이 많은데 요건 정말 딱이에요! 백화점 기성복 트렌치처럼 몸에 딱 맞는 트렌치도 아니고 오버핏도 아닌, 몸에 맞지만 여유는 있는 너무 적당한 핏이라 완전 추천합니다~
조금 두께가 있는 (오버핏은 아닌)니트에 입어보았는데도 저는 편하게 잘 맞았어요!
저는 상의 정55입는데요, 가슴은 빈약한 편, 상체에는 살이 없어 마른 55가 입는 상의는 가능한 체형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깨가 정말 넓은 체형이 아니라면, 그리고 이너를 두텁게 입으실 게 아니라면, 66까지도 충분히 s사이즈 가능하실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