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기다리면서 몇번을 다시 들여다 봤던 슈입니다.
삼십 중반을 훌~쩍 넘어가면서 요런 걸리쉬한 슈를 탐내도 되나...싶은.
추운거 완전 못 이기는 저라 요번 겨울 서너개나 되는 새신을 사고서 한번도 못신고
패딩부츠만 주구장창 신고 다니지만 또 참지 못하고 질렀다죠..ㅠㅠ
그전엔 눈에 안들어오던 얘가 왜이리 밟히던지요...
마음은 벌써 봄인가...너무 추워서 미쳤나봐요...
정사이즈로 사이즈감 너무너무 좋구요
너무 딱~하지도 흐늘거리도 않는 보드라운 느낌의 탄탄한 슈예요
생각보다 굽이 더 있어보이네요
다리색깔 이뻐보이는 컬러구요 왠지 가녀려보이는 종아리는 저만의 착각?! ㅠㅠ
얼른 눈이 녹고 쪼끔이라도 따뜻해졌으면 좋겠어요...
서둘러 울 아가 들쳐업고 외출하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