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품 받아본것도 원단이나 앞부분 핏은 이뻐서 아쉬움이 더더욱 남는 옷이에요. (민트 상의:교환 전, 코랄 상의:교환 후)

다른 분들도 대다수 뒷부분이 볼록하게, 울룩불룩 툭 튀어 나온다고 적혀있네요.. 뒷부분이 퐁 들어가거나 볼록하게 울어요.

시착할 때 허리띠 선부터 원단이 꿀렁꿀렁 모양으로 볼록 튀어나와 뭐지싶어 벗어서 보니깐 붕뜨는 부분과 겹치네요.

벗어보니 세로로 길게 좌우로 붕 뜨게 되어있어요.. 그 부분을 누르면 다른 부분이 튀어나오고 꿀렁꿀렁 이상한 핏으로 되는거 아시겠죠..

이건 미시착 상태로 봐도 결함이 있는데 입으면 문제점이 더 느껴지는 옷인데요. 이건 너무나도 B품이고 평소 인스타를 통해 오르가 제품 퀄리티를 위해서 국내 아무 공장에서 제작 못한다, 못맡긴다는 홍보를 하는걸 본 입장에서는 이런 핏을 망치는 큰 하자가 있는걸 그냥 수정 없이 완성도 없게 판매한게 의아하고 신뢰도가 떨어졌어요.. 그런점을 믿고 가격대가 있어도 구매한 거구요.

셔츠를 내서 가려서 입으면 문제가 드러나지 않지만 문제점이 보였을때 허리부터 엉덩이 부분으로 내려오는 패턴을 수정하고 다시 제작 했어야 했던게 아닌지,, 배에 상의를 넣어서 입을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으로서 당황스럽네요. 아니 긴 기장을 빼서 입든 넣어 입든 옷은 이렇게 튀어나오면 안됐죠. 생지 데님 물 안빠지도록 완성도 있게 만들어 놓고 봉제 완성도가 이래서 너무 아쉽네요.

다른 부분이 마음에 들어 그냥 입을까 싶어도 이렇게 코디에서 한정적이게 되었는데ㅠㅠㅠㅠㅠㅠ 여기만 이런 문제 없었음 완벽한데 보기싫게 튀어나오는게 너무나도 치명적이라 다 깎아먹네요ㅠㅠㅠㅠ.. 고민되는 옷이에요ㅠㅠ

집에 있는 청치마보다 세련되고 시크한 느낌이 확실히 드는데, 저가나 스파 브랜드 구매했던 것도 저렇지 않아요 ㅠ3ㅠ… 오르랑 추구하는 방향과 가격대가 비슷한 자체제작 브랜드 옷들 구매중인데 이런적은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