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101이 예뻐보이긴했는데
확땡기진 않아서 올해 패딩은 패스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다니다보니 아이보리 패딩이 입고싶은거에요.
그럼 102를 좀볼까, 하고 후기 정독을 시작하다가
마지막 오더땐가 운좋게 구매하게 되었어요.

우선 저는 마음에 들구요,
퍼가 정말로 풍성해요. 타브랜드 폭스퍼 패딩이 있는데, 그것도 풍성함에 반해서 샀거든요. 근데 이 패딩의 퍼가 더 풍성해요. 색도 패딩색깔과 정말 잘 어우러집니다.

충전재는 아주 빵빵한편은 아니지만, 부족하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스트링 조절도 좋구요.

상의55 하의66인데 s잘맞구요.
오염이 신경쓰이긴해도 화사한 맛에 입을수밖에 없네요ㅎㅎ
모두가 검정패딩 입을때 다른패딩을 입는것같아서 기분좋습니다.

내년엔 어떤 패딩을 보여주실지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