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에이프런 스타일의 원피스를 입고싶어 하셨어요. 기억해보면 엄마가 '저런 옷 참 이쁘네, 엄마도 저런옷 입어보고싶다.' 했던걸 들은 기억이 참 오래전부터예요.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 있다면 제가 꼭 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했나봐요. 오르에서 이 원피스 발견한 순간 엄마가 입고 계신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ㅎㅎ (엄마와 저는 오르 어플을 폰에 깔아놓고 신상 뜰때마다 전화상으로 대화하며 옷 주문하는걸 즐겨요)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구매하시겠다며 주문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용 ㅎㅎㅎ 결론은 아주 맘에 들어하십니다 엄마는 얼른 날씨가 더 따뜻해져서 코디컷으로만 입고다니시길 기다리고 계세용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