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타사에서는 S 입고, 은정님 사이즈팁 보고 한창 오르에 빠져서 우와장창 구매하면서
다 S사이즈 바지를 샀는데, 다 너무 꽉 끼고, 힘들었어요.
옷은 예쁜데 진짜 불편해서 죽겠더라고요.
인스타 댓글에 사이즈 팁이 조금 저랑 안 맞았다고 지나가는 소리로 했는데,
그걸 캐치하시고 연락을 주셨어요...
진짜 서비스는 백화점 보다 더 좋아요.
제가 살이 찐 것도 조금 있고, 앞으로 제 인생에 S는 없나보다 하고 M만 샀는데
살짝 크긴 했지만, 옷이 편하고 나름 간지도 났어요.
이 제품도 당연 M 했는데 허리가 넘나도 커요..
제가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조금 살을 빼긴 했는데, S를 입으면 분명 백방 끼일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 차마 교환을 못하겠더라고요..
상담원님과 상담하면서 교환하려 했는데, 제가 제 몸을 잘 아니깐...
제가 S입기엔 굵고 M입기엔 큰 지금 어중간한 몸 사이즈인 것 같아서
이번은 제가 반품을 해요..
핏이 정말 예쁜데 허리가 크니깐 벙벙하고 제대로 가오가 안 살더라거요..
그런데 분명 저는 결혼하면 살이 찔 걸 잘 알고 있기에..
S는 저에게 무리인 듯 하고... 이거 근데 정말 핏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