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에서 나름 많은 옷을 구매했었는데 이 제품은 소개랑 좀 달라서 후기 남겨요~

라쿤이나 앙고라에 비해 털 빠짐이 거의 없다고 나와 있는데
옷을 비닐에서 꺼내들고 왔다갔다 하자 바닥에 청록색 털이 엄청 났고..
화장실에서 탁탁 털고 물로 바닥을 쓸어보니 청록색 물인 것처럼 털이 많이 빠져요..
냄새 좀 나서 걸어놓고 아직 못 입어봤는데 털 빠짐에 벌써 얼굴이 간지러운 느낌..
(원래 니트류를 좋아해서 브랜드 모헤어 니트 제품도 많이 갖고 있고 비교해 봤을때 털빠짐이 좀 더 있습니다)
컬러는 생각보다 살짝 밝지만 여전히 블랙과 매치했을때 포인트로 예쁜 색상인거 같아요.
제가 임신 26주라 더 그렇겠지만 사진으로 보며 생각했던 것보다 길이감이 짧네요~

그래도 뭐 예쁘긴 하지만 아쉬움이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