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실망스러운 오르 양말,,
1~2천 원 양말보다 이렇게 못할 수가 있나요
더군다나 양말 한번 신었을 때조차 보풀이 많이 일어나서
뭐지 했었는데 (운동화,부츠에 한번씩 신었습니다)
피팅 하실 때 여러 번 신으셨을 텐데 캐치 못하셨나요
그리고 여러 옷들 입고 벗고 테스트할 때 양말은 테스트 안 해보셨나요
필링이 일어 난다고 고지를 하시긴 하셨는데
어느 정도여야지 세탁후에 정리를 매번 어떻게 합니까
예전에 여름, 가을쯤인가 티셔츠 세탁 테스트하시고 후기 말씀해준 기억이 납니다(인스타로)
그렇게 꼼꼼하게 검수하셨었는데 이번 양말은 해도 너무 하네요
심지어 남자친구 선물용으로도 구매했었는데
둘 다 양말 상태가 비슷합니다..
베이지는 2번 세탁한 상태이고, 갈색은 1번 세탁한 상태입니다
처음에 베이지는 세탁기로 돌려서 그런가하고
두번째는 손세탁을 하는데 양말을 뭐 이렇게 조심스럽게 빨아야되나 생각이 들면서 짜증이 나더군요
처음엔 너무 황당했지만 가위로 보풀 자르고 신었는데
두 번째 손세탁 후에도 이 상태인거 보니까 이젠 신고 나가기도 싫고 민망합니다
가격대가 낮은 것도 아니고
세트로 주문해서 아직 개시 안한 양말도 많은데 손이 안가네요
정말 팬심까지 들 정도로 오르 좋아하고 응원했습니다
가격 대비 백화점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하신다고 항상 말씀하셨었죠
저도 제가 더 자부심 가지고 입을 정도로 당당한 멋으로 너무 좋아했어요
신경을 덜 썼다고 의심도 안 했습니다
양말 뭐 별거 일 수도 있지만
오르에서 이런 제품을 출시 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오랜 오르 고객이자 팬심으로 속상한 마음에 이렇게 남깁니다
앞으론 좀 더 개선하고 신경 써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