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운동화는 230, 구두는 235 신는 사이즈 애매한 발이에요.
보통 구두 235신으면 딱 맞는듯 싶다가 신다보면 발에 맞게 좀 늘어나서 편하게 신는 편입니다. 온라인상에서 환불 불가한 구두를 신어보지 못하고 사는건 정말 모험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이만한 구두를 찾지 못해서 후기 정독 후 많은 고민끝에 구매했어요. 다른 후기들처럼 사이즈가 큰듯해서 사이즈 교환을 한참 고민했었는데요..230사이즈는 발가락이 왠지 오므라들것 같아 발이 길들이는데 한~참 걸릴것 같아서 킾했어여. 벗겨질 정도는 아니고 좀 헐떡거려서 구두 신고 뛰거나 이러진 못하고 이 구두 신은 날엔 우아하게(?) 걸어다니려구요ㅎㅎ(구매하시는분들 사이즈 잘 고민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앞코가 뾰족한 신발 20대때는 좀 신기 부담스러웠는데 30대가 되니 뾰족구두가 얼마나 섹시해보이던지요. 그렇다고 부담스러울 정도 아니고 어느룩에나 잘 어울릴 구두라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요 :)
구두굽은 예상했던 것보단 좀 낮았어요. 첨엔 4cm가 온 줄 알았어요~ 6cm여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키작은 저에게 데일리로 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