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견장 없이 툭 떨어지면서 클래식한 디자인의 트렌치 찾구 있었는데, 오르에서 딱 나와줘서 망설임없이 구입했어요. 손목 걷어 입는 거 좋아하는데 버클장식이 없어 조금 아쉬웠는데, 직접 보니 미니멀한 디자인을 위해 의도한 것 같아 납득이 가네요 :)
색상은 톤다운된 베이지에 카키 섞인 느낌이라 여기저기 매칭이 좋을 것 같고, 봄되면 등장하는 베이지색 트렌치 군단 속에서 개성있을 것 같아요 ㅎㅎ
약간 가슬거리는 원단에 결감이 눈에 띄어 고급져보이는 맛도 있어요.
171에 롱 선택했는데 종아리 중간 부분까지 내려와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