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받아 보고선 구매 시 했던 고민을 비슷하게 했어요. 남편님 와이셔츠 같다.ㅠㅠ 이 옷을 어떻게 입어야 이쁠까? 기본 랄프로렌 핏한 셔츠들이 많아서 미듐 핏을 한건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다시 한번 풀 착장하고 입어보니 클래식한 느낌이 나서 드레스룸에 고이 모셨어요.
소재감은 면혼방 소재라서 사진에서 봤던 느낌인데, 결이 뭉친데가 군데군데 있네요. 크게 눈에 보이지는 않아요. 가격대비 만족합니다.
20년 전 구매한 허리 잘록한 원버튼 캐시미어 자켓에 청바지 같이 코디하니까 마음에 드네요.
이 셔츠도 20년은 입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