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마다 나오고 시즌마다 꼭 사는 아이템이에요
올해는 핑크블라우스만 구매했습니다

색상-
제가 피부톤이 23호로 좀 까만편이라 핑크색은 고민하면서 사는데 이번 핑크는 이름에 맞는 더스티핑크라 동동뜨는거 없이 잘어우러져서 너무 좋네요
저처럼 피부가 좀 까만분들도 잘어울리실거같아요

작년과 달라진점 (흰색이 작년)
두꺼워진 끈과 넥라인, 뒷부분 파짐, 단추네요

끈이 두꺼워지니 훨씬 예쁘고 라인이 더 날씬해보이고 안정적이에요
작년의 얇은끈도 나름 매력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올해의 두꺼워진게 훨씬
제몸에 더 어울려서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블라우스에 끈을 고정할수있는 실이 없어져서 혹시 끈이 스르륵 풀리면
바닥에 툭 떨어지니까 단단히 고정해야합니다

넥은 좀 더 올라오면서 단정한 느낌이고 어깨부분, 떨어지는 핏이 작년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제가 어좁이라 작년에는 어깨부분이 커서 따로노는느낌이 없잖아 있었다면 올해는 신기하게도 그런느낌이 덜들어요. (끈도 한몫하는 거 같아요)

뒷부분파짐은 작년보다는 덜깊어서 데일리로 입기에 확실히 덜 부담스러워졌고 마무리 박음질도 더 잘되어 있어요! 그리고 블라우스에 택박음질도 사라져서 훨씬 깨끗하네요.

잠그는 단추는 더 빡빡해져서 혼자입고 잠그기가 좀 더 어려워요 ㅠ 원래 되게 열고 잠그는게 수월해서 단추풀다가 당황했네요 ㅎㅎ 손으로 힘껏해야 해서 이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