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스커트는 저같이 골반 큰 여인들에게는 진리에요. 착시효과가 엄청나고 하늘하늘 실루엣까지 여리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첫 오픈때 부터 사모은게 이제 레오파드까지 다섯점이네요.ㅎㅎ 제키에는 숏이 이뻤어요. 롱을 하나 가지고 있긴한데 걷는데 살짝 불편하더라구요. 특히 운동화신으면 끝자락이 계단 오르내릴때 뒷축에 끼어요..ㅎㅎ 요 숏 길이는 날씬한 발목 부분만 보여지니까 훨씬 더 이뻐보여요. 그리고 이 레오파드는 진리중 진리네요.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딱 무심코 세련된핏...받고 입어보자마자 그대로 하루종일 벗을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사실 동네 스벅에서 너무 멋지게 이 스커트를 입고계신 분을 보고 늦게 주문했어요. 그분은 키도 크고 저랑 스타일이 달랐지만 꾸안꾸의 정석으로 멋드러지게 입고 계시더라구요. 여튼 너무너무 잘 입겠어요~~ 모든 자켓이랑도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