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상세사진 진심으로 개선 필요해보여요. 몇 차례 후기에서 계속 건의드렸는데.. 혹시 제품 상세사진을 남자분이 찍으시나요? 여자옷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분이, 웬만큼 성의없어도 이러기 참 쉽지 않을텐데요. 아우터들 안쪽 사진 안 보여주는 건 뭐 이제 당연한거고, 이 셔츠는 ‘캐미솔이 내장돼 있다’ 는 설명을 읽고 이게 대체 뭘까.. 했는데 제가 올린 두번째 사진처럼 옷에 캐미솔이 붙어있어요. 셔츠 단추 부분은 열리고. 나름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이고, 팔 소매 부분도 살짝만 고무줄 들어가 있어 너무 바람 들어오지도 않고 촌스럽지 않을 정도여서 좋은데. 이런 부분들이 상세사진으로 올라와야하지 않을까요? 진심 이해가 안 갑니다...

모델샷들 자세히 보니 왜 위쪽 단추를 저렇게 풀어헤치나 했는데 단추를 다 채우면 뭔가 모르게 어깨 선이 안 이뻐요. 어깨 핏이 살짝 애매해요. 어깨가 좁아보이면서 가슴 핏도 덜 이쁩니다 ㅠ 잘 입어봐야 할 걱 같아요.

따뜻한 느낌의 벨벳인데 쭉 펼쳐보면 설명에 나와있듯 중간중간 비치는 번아웃 천입니다. 독특하고 단추가 마음에 들어요.

상세 사진은 진심으로 개선 필요합니다. 왜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옷을 사며 사진보고 짐작을 해야하는 부분이 늘어나는지 모르겠어요. 스파브랜드 상세사진 같아요 ㅠ 지금 게시돼 있는 상세사진들은 상세사진이 아니라 그냥 부분 확대 사진이에요. 소비자는 그런게 필요한게 아니라 이 옷을 입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두께감이 짐작가는 사진, 안감 사진, 세부 기능적 측면 사진) 입니다. 누가 제발 총괄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