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리지널S 사고 좀 짧아서 올해 롱S 구입했어요. 약간 수선해야겠지만 바지를 올려입는 편이라 160이어도 롱이 낫네요. 근데 작년이랑 같은 소재인줄 알았는데 미묘하게 다릅니다. 작년게 더 부들하고 올해 제품은 더 거친 느낌? 두께는 비슷하고 똑같이 찰랑하지만 색상도 아주 미묘하게 달라서 작년에 산 루 제품들이랑 호환해서 입으려니 좀 괜히 그래요. 거의 티 안나는 미묘한 차이이긴 합니다.. 그래도 인스타에서 작년이랑 동일한 소재라고 했는데 달라진게 아쉽네요. 그래도 여름 교복으로 이만한게 없는건 사실입니다. 오르 외에도 이런 식의 썸머 폴리 밴딩 팬츠류를 여기저기서 판매하고 있지만, 오르처럼 캐주얼~포멀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제품은 다른데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