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들 녀석이 기존에 입고 있던 셀비지 데님이 작아져서 못 입는다길래 새로 구입하기 위해 찾고 있던 찰나에
오르에서 옴므라인을 딱!하고 출시^^
요즘 제가 남자들이 입었을 때 딱 이쁘다고 생각했던 바지 디자인으로 출시되었길래 바로 구입

처음엔 아들 녀석이 모델 스팩이랑 비슷하여
모델이 피팅한 M사이즈로 주문 넣었다가
아들녀석이 요런 디자인의 바지는 처음 접하는지라 당황 할까봐ㅋㅋ M은 취소하고
통이 조금이라도 덜 넓어 보이게 S로 주문 넣어 받았네요
근데 결론은 원래대로 M을 입어도 괜찮았겠다는...

키가 181이 쫌 안되고 허리는 가는 스타일인데
허리는 예상대르 딱 맞고 뒤 엉더이 핏도 환상인데
길이가 쫌 애매 하달까요?
모델처럼 길이가 안 나오고 접으면 접은대로 펴면 편대로 뭔가 쪼금 짧아 애매한 느낌^^;
허리가 가늘어 S로 구입한건데
M으로 구입해서 골반에 살짝 걸치더라도
내려 입어서 모델 핏처럼 입는게 베스트일거 같단생각이 들어요

어두운색 실로 스티치가 들어가서
바지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어 보이구
어떤 상의와도 찰떡 궁합이라서 자주 손이 갈꺼 같아요
이염 관련해서 2년간 연구 개발 했다고 하셨는데
진짜 이염 걱정 없네요
소비자 입장에서 대대 만족입니다:)

아들 녀석이 이런핏도 잘 소화하고 스스로도 만족해 하며 택배 받자마자 잘 입고 다니니 제가 다 뿌듯하네요ㅎㅎ
오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