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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상의사이즈: 66
하의사이즈: 통통 66
신발사이즈:
선택한 제품 및 옵션: s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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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거 있잖아요.
이미지가 두루뭉술하게 떠오르면서,'나 이런거 꼭 입어보고 싶다'는 옷.
다들 있지 않나요?
이 재킷이 그 중 하나였어요.
20대 후반부터는 화려한 컬러나 패턴이 그려진 옷보다는,
무채색 계열의 심플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의 옷들이 좋아지더라고요.
특히 체크무늬 재킷은 뭐든 예뻐보였어요.
이 옷은 제가 좋아하는 요소를 다 가지고 있어요.
일단 체크패턴(ㅎㅎㅎ)에, 목이 길어보이는 브이넥, 살찐 나의 몸을 부드럽게 감싸줄 신축성.
거기다 다리가 길어보이게 만들어주는 허리띠.
오르 다른 재킷에 비해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살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받아보니 너무 예뻐요.
물론 폭염주의보 내릴 땐 못입어요. 그래도 아침 저녁 살짝 쌀쌀하니께 입고, 비오니께 입고.
실내에서 에어컨 나오니까 입고, 여름에 갖춰입을 자리 갈 때 잘 입을 수 있어요.
아. 그리고 사이즈 선택.
상의 66입는데 s했어요. 왜냐하면.. 혜정언니 핏이 헐렁해보여서 제가 입으면 딱(?) 맞지 않을까 싶었고.
다이어트를 성공할 거라 믿고 있거든요....(언젠가는..)
음. 66입으시면 m하시는게 맞아요. 전 단추 열고 입어요.ㅠㅋㅋ